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기존 3개반→ 10개반

보건소 직원·타부서 직원·경찰 구성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 춘천시보건소(소장 함수근)가 코로나19 집단 발생에 대비해 역학조사반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역학조사반 확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시보건소는 당초 3개반으로 운영했던 역학조사반을 10개반으로 운영한다.

특히 역학조사반 인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에 다수가 발생할 경우를 감안해 구성한다.

현재는 강원도와 시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돼 있지만 경찰과 일반직을 추가로 편성하고 타 부서직원도 합류할 방침이다.

이에 역학조사반 중 현장 역학조사팀은 타 부서직원 2명과 보건소 직원 1명, 경찰 1명으로 편성된다.

현장 역학조사팀은 확진자 진술을 확보하고 CCTV와 카드내역 확인을 통한 현장 조사, 확진자 진술 내용 일치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는 현재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춘천 내에서는 코로나19가 주춤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는 15명의 임대인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42곳의 임차인이 인하된 임대료 혜택을 받고 있다.

시는 착한 임대인에 대해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세액 감면하고 있으며 지방세 감면에 대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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