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우승 확정 후 환호하는 우즈. (출처: 뉴시스)
타이거 우즈(미국)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우승 확정 후 환호하는 우즈.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첫 메이저 골프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잠정 연기됐다.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오는 4월 9일 예정된 마스터스를 연기한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

프레드 리들리 내셔널 오거스타 골프클럽 회장은 대회 취소가 아닌 일정 연기로 발표했지만, 추후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자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대회를 연기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마스터스는 2차 세계대전 발발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대회를 중단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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