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 환자 보호자 1명으로 총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 환자 보호자 1명으로 총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지일보 2020.3.6

수도권 거주 한국인 첫 사망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80대 남성이 숨졌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고양 명지병원에서 임원해 치료 중이던 82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환자는 용인시 수지가 상현동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67번째 사망자이며 수도권의 한국인 가운데는 최초다.

앞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몽골인 1명이 숨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의 부인(74)도 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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