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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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 관내 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8개 읍·면을 순회하며 더 이상의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 모금 활동과 방역 봉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3월 5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국 확진환자가 5766명을 넘었고 도내에도 23명이 확진으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일 평창군새마을회는 용평면과 평창읍 일원에서 평창군과 산하 주민 센터의 협조로 소독약품을 지원받아 방역복, 우비, 분무기 등을 챙겨 상가 등 중심지를 집중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았다.

더불어 평창읍 새마을남·여협의회, 평창읍번영회, 평창읍체육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5개 단체는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 300만원을 마련해 꾸준한 방역 봉사활동을 위해 소독기구를 구입했다.

박종관 평창군새마을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60만원 상당의 소독약품, 세제, 락스 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우며 하나가 된 주민의 힘으로 이번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많은 주민은 지자체의 적절한 대응과 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이번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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