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경기도 과천 본부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34차 정기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총평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DB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경기도 과천 본부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34차 정기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총평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DB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대구 100억원 중앙회 20억원

“생활치료센터 마련에도 총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신천지 측은 이날 입장을 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을 기부했다”며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및 전국의 재난활동과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이 기부한 120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에 100억원, 중앙회에 20억원이 전달된다.

또 신천지 측은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별도로 마련하기 위해 수일간 총력을 다해 시설을 찾고 있다”며 “신속하게 마련해 병실문제를 해결하고 중증환자, 입원 대기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회장께서 기자회견에서 밝히셨듯 우리는 물적·인적 지원을 힘닿는 데까지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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