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 DB

대구나 신천지와는 무관한 인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는 대구 방문이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25일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관광가이드 A(59)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가이드 업무를 해왔다.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자각증상을 느껴 지난 13일 사랑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3일에는 사랑병원에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으나 정상으로 판독됐다.

하지만 2차 검체 채취 결과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에 격리 조치하고 접촉자인 어머니와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사, 간호사 등 3명을 자가 격리조치했다.

시는 A씨에 대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반을 투입했지만 한달여 정도 지났기 때문에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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