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내년 실제 공휴일이 올해보다 이틀 많다고 2일 밝혔다.

천문연이 이날 발표한 내년 월력요항을 보면 내년에는 53일의 일요일과 16일의 공휴일을 합해 총 공휴일이 69일이지만 신정과 설연휴 첫날(1월 22일), 추석 당일(9월 30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은 66일이다.

이는 올해 실제 공휴일 64일보다 2일 많은 것이다.

내년 이틀 연휴는 두번으로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5월 28일)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사흘 연휴도 두번인데 설연휴인 1월 22∼24일(일∼화)과 추석연휴인 9월 29∼10월 1일(토∼월)이다.

국경일이지만 공휴일이 아닌 제헌절과 한글날은 각각 화요일이다.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은 121일이고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이 5일이므로 실제 휴일은 116일이 된다.

이 경우 사흘 연휴는 2회로 석가탄신일과 추석연휴이고 설연휴는 나흘 연휴가 된다.

한편 내년 정월대보름은 2월 6일(월), 한식은 4월 5일(수), 단오는 6월 24일(일), 칠석은 8월 24일(금)이다.

초복은 7월 18일(수), 중복은 28일(토), 말복은 8월 7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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