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1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8개 지역구를 추가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재호 의원은 현역 의원 중 두 번째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18일 오후 회의를 열고 44개 지역을 심사한 결과, 고양을과 서울 중구·성동을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전략공천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이로써 고양을을 지역구로 둔 정재호 의원은 공천 탈락됐다.

공관위는 또 단수 공천지역으로 8곳을 분류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경북 포항 남구·울릉(허대만), 경남 통영·고성(양문석), 전북 정읍·고창(윤준병)과 김제·부안(이원택), 부산 동래(박성현), 수영(강윤경), 대구 달서병(김대진)이 단수 공천지역에 포함됐다.

경선지역은 총 18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갑(고용진·유송화), 강북갑(남요원·오영식·천준호), 마포갑(김빈·노웅래), 동작갑(김병기·김성진·이재무), 경기 의정부을(김민철·문은숙), 안양 동안을(이재정·이정국), 평택갑(임승근·홍기원), 동두천·연천(남병근·서동욱·최헌호), 용인병(이홍영·정춘숙), 경기 화성갑(송옥주·조대현)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또 광주 동구·남구갑(윤영덕·최영호), 광산갑(이석형·이용빈), 광산을(민형배·박시종), 충북 청주 상당(김형근·이현웅·정정순), 충남 홍성·예산(김학민·최선경),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한명진), 영암·무안·신안(백재욱·서삼석), 경남 창원 의창(김기운·김순재)이 경선지역이다.

공관위는 그 밖의 16개 지역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