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 1번환자는 우한 귀국 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 세 번째 전세기를 보내 현지에 남아 있는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를 11일 밤 투입한다.
외교부는 이날 “우한 체류 재외국민 귀국을 위한 3차 임시항공편이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기존에 사용됐던 보잉747 기종이 아닌 에어버스330 기종으로 알려졌다.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 등 외교부 직원 4명과 의사·간호사·검역관 등 8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동행해 검역 및 탑승을 돕는다.
외교부는 또 “이번 항공편에 국내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우한 출신 1번 환자를 포함해 귀환을 희망하는 국내 후베이성 출신 중국인들은 이번 항공편을 통해 우한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베이성 지역에 잔류한 교민들을 위해 마스크와 의약품도 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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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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