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이정국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2.6
(제공: 이정국 예비후보) ⓒ천지일보 2020.2.6

“안양 재도약 위해 혁신적인 마인드 중요”

농수산물 도매시장 역세권 공공개발 추진

“재정경제와 부동산 전문가로서 역량 발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국 안양 동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안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4전 5기의 기적을 이곳 안양에서 이루어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정국 예비후보는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양의 재도약을 위해선 혁신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발전요소를 찾아내어 과감하고 도전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상임위원회 질의 등을 통해 폭로와 질타보단 불필요하거나 낡은 관행이 된 제도의 개선과 정부정책의 잘못을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자 한다”며 “경제발전과 복지재원의 문제해결, 사회양극화 해소, 가계부채 해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보편적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천대 일반대학원(경제학 박사)을 거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민주당중앙선대위 집단지성센터 공동 공공정책위원장, 민주당 안양동안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주)두요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와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다음은 이정국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이정국입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 우리 지역에서 4번 출마해 모두 낙선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지해 주신 안양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항상 가슴 깊이 아프게 새겨두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 마음의 빚을 갚고, 오랜 시간 축적한 제 역량을 대한민국과 안양시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저는 삼십여 년 전 결혼 후 안양시 석수동에 신혼살림을 차린 후 시민과 함께 봉사하며 안양을 벗 삼아 안양과 함께 살았습니다. 안양은 제 고향 섬마을 우이도와 함께 제 삶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안양을 역동적으로 회생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양극화의 해소, 경제민주화의 달성과 빈부격차 축소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 없이는 모두 공염불일 것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17년 동안 준비된 자입니다. 감정평가사로서 부동산시장의 풍부한 경험과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풀어낼 것입니다. 재정학을 전공해 체계적으로 쌓은 조세와 재정의 지식을 바탕으로 가계부채 문제와 조세문제를 풀어낼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기술강국으로 이끌어 경제대국으로 가는 길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안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4전 5기의 기적을 이곳 안양에서 이루어가겠습니다.

-주요공약은 무엇입니까.

안양은 현실에 안주하는 관리중심의 도시였습니다. 그 결과 인근도시의 눈부신 발전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아야만 했습니다. 안양의 재도약을 위해선 혁신적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발전요소를 찾아내어 과감하고 도전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안양시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안양시 블루오션 1호 공약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역세권 공공개발입니다. 현재의 농수산물센터와 구 터미널부지 등을 합해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초현대화하고 상업, 사무, 교통, 문화·체육 중심의 스마트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해 2026년 완공 예정인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역(가칭)과 연계시켜 안양종합터미널을 설치함으로써 안양 동남권의 핵심적인 상권과 교통의 요지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첫째, 농수산물시장의 초현대화로 시민행복과 상인의 기쁨 극대화. 둘째,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지하철역과 연계하고 지하에 안양종합터미널을 설치해 소음과 대기오염 제로인 환경 친화적인 시설 운영. 셋째, 4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지원을 통해 안양권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육성. 넷째, 세대통합형 활동지원 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함으로써 전체 세대에게 정보교류 및 소통공간 제공. 다섯째, 청년·신혼 임대주택 개발로 주택난 해소에 기여. 여섯째,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 복합 상업시설 등 유치.

블루오션 1호 공약이 현실화되면 가칭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역은 인덕원역, 범계역, 평촌역과 함께 안양시의 4대 역세권 상권으로 조성될 뿐 아니라 사통팔달의 교통중심 기능에 더해 안양문화의 핵심공간으로 발전시켜 안양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당내 경선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은 무엇입니까.

세상 모든 일은 준비하는 자가 승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만이 아닌 실천으로 오랜 기간 경선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경선방식인 권리당원 투표 50%, 안심번호 투표50%(일반여론조사)에 맞춘 방식으로 꾸준히 지역의 권리당원과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였고 당내 경선을 앞둔 현재 그 가시적 성과를 지역 곳곳에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경선 압승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국회의원이 될 경우 우선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관심 분야는 무엇입니까.

제가 21대 국회에 진출한다면 국회 상임위의 활동을 전·후반기로 나누어 기획재정위 또는 국토해양위에서 활동하면서 제 전공인 재정경제와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상임위원회 질의 등을 통해 폭로와 질타보다는 불필요하거나 낡은 관행이 된 제도의 개선 및 정부정책의 잘못을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를 두고자 합니다. 경제발전과 복지재원의 문제 해결, 사회양극화 해소, 가계부채 해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보편적인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또한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춤거리고 있는 우리 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이야말로 국민이 우리 정치에 안겨준 무거운 책무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보편적 복지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의 해소와 가계부채의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의 경륜과 모든 정치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저 이정국, 4전 5기 오뚝이처럼 일어났습니다. 이번엔 제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주시기를 시민 여러분께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책임을 가지고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열심히 시민 여러분과 국가를 위해 소신껏 일하고 그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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