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6번째 확진환자가 3번째 확진자(54세 남성)와의 접촉으로 인해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3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그는 22일 오후 지인을 따라 서울 강남구 글로비 성형외과에 내원했다.
이후 강남구 소재 인근 식당을 이용, 그 다음 장소는 강남구 소재 호텔뉴브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3일에는 한강을 산책했고, GS한강잠원 1호점을 이용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및 대치동 일대 식당을 이용했다.
24일에는 지인을 따라 글로비 성형외과를 한 번 더 내원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기도 일산 소재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했다. 그는 이날 오후 일산에 위치한 어머니 자택에 체류했다.
이후 지난 25일에는 모친 집에서 외출을 하지 않고 1339로 신고, 가까운 일산 소재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현재까지 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95명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수정 기자
crystal94@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