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21 DB
인천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1.21 DB

현금 구매시 온누리상품권 5% 할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진작을 위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대형마트, SSM 등 유통업체 확장과 소비패턴 변화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설 명절 전에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지류상품권은 인천시 관내 10개 금융기관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부산은행, ▲새마을금고·수협·신한은행 ▲신협·우리은행·우체국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입할 수 있다.

단위농협은 제외되며, 우체국 일부지점(인천, 강화, 서인천, 인천가좌2, 남인천, 인천계양, 백령, 부평, 북인천, 부평대로, 인천남동, 인천중동우체국) 신협일부지점(송림, 부평, 미추홀, 용현, 계산, 남인천 지점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은 5% 할인해 최대 3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였으나, 2020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최대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3월 2일부터는 지류상품권 개인 구매한도가 월 50만원으로 상향된다.

인천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개인할인 구매한도 상향 조정. ⓒ천지일보 2020.1.21

모바일상품권은 연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스마트폰 은행앱(농협, 광주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또는 간편결제앱(머니트리, 체크페이, 제로페이비플)을 통해 구매하고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상품권은 인천시 5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비롯해 전국 1500여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통통에서 온누리상품권 → 가맹점포 찾기 메뉴를 활용,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미리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병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시 산하 전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줄 것”을 권유했다.

이어 “공공기관에서 지급하는 격려금·위문금품·불우이웃돕기 등에도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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