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홍기용교수,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0.1.17
홍기용 국납세자연합회 회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홍기용 인천대 교수가 한국납세자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17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납세자연합회의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11대 회장으로 홍기용 인천대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회장 홍기용 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감사인연합회장, 한국복지경영학회장, 전국국공립대학교 경영대학장협의회장, 인천대 경영대학장∙경영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 한국납세자연합회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납세자포럼과 납세인 발행, 납세자권익상 시상 뿐만아니라 납세자방송TV를 5월에 신설해 납세자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납세자권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은 납세자이고, 납세자권익은 헌법에서 보장된 국민권리다. 세금이 조세정의에 부합하게 과세 돼야 하고 정부지출도 합리적이며 효율적으로 집행 돼야 한다”며 “세금이 낭비 없이 잘 집행되도록 국민을 대신해 나라살림을 살피는데 큰 관심을 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납세자연합회는 국내최초로 1999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국내유일의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납세자단체로써 납세자권익증진을 목적으로 공익활동을 하고 있다. 정관에 기재된 설립목적은 ‘납세자의 정당한 권익을 옹호함과 아울러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해 올바른 민주시민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에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