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오청성 누구?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했던 오청성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오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오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병사였던 오씨는 2017년 11월 13일 JSA에서 남쪽으로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5~6군데에 총상을 입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지난 2018년 1월 24일 국회 정보위에 “오씨는 우발적으로 남측으로 내려왔다”고 보고했다. 오씨는 귀순 전 북한에서도 음주운전 사고를 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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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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