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종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 시설들을 타격할 경우 미국은 매우 신속하고 강력하게 52곳의 이란 목표물들을 겨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한 종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 시설들을 타격할 경우 미국은 매우 신속하고 강력하게 52곳의 이란 목표물들을 겨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년을 맞아 천지일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올해 총선에서 국민 42.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보복을 진행한다면 52곳에 반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르면 6일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고, 7~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여야가 격돌할 전망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확실한 변화’를 재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추미애 검찰 인사 단행, 다주택자 양도세, 청와대 총선 출마 예정자 교체 등 다양한 이슈를 종합해봤다.

◆[천지일보 여론조사] 범진보는 이낙연 34.0%… 범보수는 황교안 22.1%(원문보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를 태세다. 이번 총선은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중간 평가라는 점에서 여야는 ‘문재인 정부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면으로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지는 현 시점에서 총선 지지 정당을 비롯한 정치권의 주요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의 전초전이 될 4.15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범진보 진영에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각각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경자년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0 경자년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여론조사] 총선 후보 지지도… 민주당 42.2% vs 한국당 31.4%☞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당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이란 보복하면 52곳에 반격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경우 52곳의 이란 목표물들을 겨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막 오른 검경 수사권 조정·정세균 청문회… 여야 충돌 불가피☞

연말연시를 맞아 잠시 소강 상태였던 정국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이르면 6일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상정되고 7~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여야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文 대통령 신년사, ‘확실한 변화’ 재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집권 4년 차 국가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별다른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신년사 준비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9시 30분부터 신년사를 발표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19.2.21

◆추미애, 이번주 검찰에 ‘인사권 행사’ 전망… 檢 내부 술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직후인 이번주 검찰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하며 고위 간부 ‘물갈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다주택자, 10년 이상된 주택 팔면 양도세 중과 배제☞

다주택자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세종과 경기 일부 등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팔면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이 배제된다.

◆靑 수석·비서관 인사 임박… 총선 출마 예상자 교체☞

청와대가 이르면 6일 총선에 출마하는 참모들의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현재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직을 지낸 청와대 참모 출신 가운데 21대 총선에 출마 의향이 있는 사람은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천지일보 2019.12.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천지일보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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