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년을 맞아 천지일보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올해 총선에서 국민 42.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보복을 진행한다면 52곳에 반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르면 6일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고, 7~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여야가 격돌할 전망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확실한 변화’를 재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본지는 추미애 검찰 인사 단행, 다주택자 양도세, 청와대 총선 출마 예정자 교체 등 다양한 이슈를 종합해봤다.
◆[천지일보 여론조사] 범진보는 이낙연 34.0%… 범보수는 황교안 22.1%(원문보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를 태세다. 이번 총선은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중간 평가라는 점에서 여야는 ‘문재인 정부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면으로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지는 현 시점에서 총선 지지 정당을 비롯한 정치권의 주요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의 전초전이 될 4.15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범진보 진영에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 진영에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각각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 여론조사] 총선 후보 지지도… 민주당 42.2% vs 한국당 31.4%☞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당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경우 52곳의 이란 목표물들을 겨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막 오른 검경 수사권 조정·정세균 청문회… 여야 충돌 불가피☞
연말연시를 맞아 잠시 소강 상태였던 정국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이르면 6일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상정되고 7~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둔 상황에서 여야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집권 4년 차 국가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별다른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신년사 준비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9시 30분부터 신년사를 발표한다.
◆추미애, 이번주 검찰에 ‘인사권 행사’ 전망… 檢 내부 술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직후인 이번주 검찰에 대한 인사권을 행사하며 고위 간부 ‘물갈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다주택자, 10년 이상된 주택 팔면 양도세 중과 배제☞
다주택자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세종과 경기 일부 등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팔면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이 배제된다.
◆靑 수석·비서관 인사 임박… 총선 출마 예상자 교체☞
청와대가 이르면 6일 총선에 출마하는 참모들의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현재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직을 지낸 청와대 참모 출신 가운데 21대 총선에 출마 의향이 있는 사람은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