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이타운키드 인스타그램) ⓒ천지일보 2020.1.5
(출처: 아이타운키드 인스타그램) ⓒ천지일보 2020.1.5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래퍼 아이타운키드(본명 서민규)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음원 사재기를 처음으로 제보했다고 고백했다.

아이타운키드는 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사실 겁이 좀 나서 모자이크를 부탁드렸는데, 이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은 다 알아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공개하려 합니다”라며 “‘고등 래퍼3’ 촬영 당시 사재기 제의 받은 거 사실이고요. 저는 사재기를 이해도, 옹호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알’에 제보를 하고 인터뷰를 응했다고 지인들에게 말했는데. 누가 저 보고 쓸데없는 짓이라고 했지만 저는 절대 쓸데없는 짓이라 생각하지 않고요”라며 “좋은 일 한 거 같아 뿌듯합니다. 제 음악이 언젠간 차트 안에 들어가는 날까지, 기계 뒤에 가려져 빛 보지 못한 좋은 음악들이 더 알려질 때까지. 꼭 사재기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이타운키드는 “그리고 제작진분들께서 제가 이번 편 가장 첫 제보자라고 하시네요. 아이유님 스토리 저 맞습니다. 갑자기 멜론 실시간 8위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아이타운키드는 최초 제보자로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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