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황동일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 배구단)ⓒ천지일보 2019.12.21
현대캐피탈 황동일이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서브에이스를 기록하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 배구단)ⓒ천지일보 2019.12.21

다우디 25득점 올리며 승리 이끌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하면 3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현대캐피탈(10승 7패, 승점30)은 우리카드(11승 6패, 승점30)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2연패를 당한 KB손해보험(4승 14패, 승점15)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외국인 주포 다우디가 25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으며, 전광인(14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김학민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침체한 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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