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준비하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의 19일 모습. (제공: 인추협)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준비하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의 19일 모습.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인추협)가 “1992년부터 계속 이어온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추협은 19일 “지난 10월 31일 고진광 이사장이 괴한들의 피습 폭행으로 인한 입원으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많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28번째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연다”고 설명했다.

인추협에 따르면 인추협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단체로 선정됐으나, 한국주택토지공사(LH공사)에서 관련 통장까지 압류해 인추협의 재정이 악화했다.

인추협과 LH공사는 2016년 9월 28일 사랑의 일기 연수원 철거 이후 계속 대립하고 있다. 이들은 “재정의 어려움이 컸으나 교육부, 행정안전부, MBC문화방송, 강원경제신문사, 서울특별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의회, 울산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등 많은 기관에서 후원하고 사랑의 일기 가족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올해도 ‘2019 사랑의 일기 큰잔치’는 성대하게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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