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12일 충남대학교병원 원장실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 1천만원과 헌혈증 199장에 대한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12.13
한국서부발전이 12일 충남대학교병원 원장실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 1000만원과 헌혈증 199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12.1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12일 충남대학교병원 원장실에서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후원금 1000만원과 헌혈증 199장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부발전이 전달한 후원금은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사랑 나눔이 기금’으로 조성된 것이다. 헌혈증 역시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돼온 ‘헌혈 릴레이행사’를 통해 기부받은 것이다.

임정래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또 다른 아픔을 겪지 않도록 회사의 직원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지역의 거점 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고통에서 치유되고 지역사회에 행복에너지가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아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보내주신 서부발전 임직원들의 온정에 감사드리며 의료 소외계층의 환자들이 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는 행복 파트너(Shared Energy for Better Tomorrow)’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4000만원과 헌혈증 1095장을 기탁한 바 있다. 태안지역 발달장애인 요양시설 보강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감지기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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