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인천대학교 ㈜에듀키움과 ㈔한국TC협회 간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11.29
27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인천대학교 ㈜에듀키움과 ㈔한국TC협회 간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11.29

하노이에 한국어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에듀키움이 27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한국TC협회와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0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어 통번역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통번역 전문 인력 양성 현지 문제점 점검 및 통번역 기술문서에 대한 국제표준기준(ISO) 준수를 위해 사전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에듀키움은 베트남에 조인트벤처를 설립, 향후 선정될 베트남 협력기관과 통번역 전문 인력 자격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매뉴얼, 기타 기술문서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필요한 표준관련 컨설팅은 한국TC협회가 담당한다.

박인호 에듀키움 대표는 “베트남과의 교육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전문성이 있는 한국TC협회와 협약을 하게 됐다”며 “베트남 현지 학생들의 전문 번역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 기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진 국제표준연구소장(한국TC협회 회장) “한국-베트남 통번역을 위한 에듀키움의 의지나 스케쥴이 명확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제표준이기 때문에 베트남을 넘어 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앞으로 과학 기술분야에서 에듀키움 특히 인천대와 베트남의 지속적인 연결고리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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