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블록체인관리사 민간자격증 준비를 위한 수험생들을 위해 이달 말 발간 예정인 도서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 (제공: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천지일보 2019.7.15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블록체인관리사 민간자격증 준비를 위한 수험생들을 위해 발간한 도서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 (제공: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블록체인자격증의 기준 블록체인관리사 공동시행기관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협회장 연삼흠)가 2019년도 마지막 3회 시험을 오는 12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온라인 접수 중이다.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블록체인관리사 2급 민간자격증(등록번호: 2018-005567)을 등록했다.

협회는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이 민간자격의 관리·운영에 관한 규정 제13조 및 동 규정 14조에 의거해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 공동시행기관으로 등록됐음을 발표 후 지난 8월 31일 2019년 제1회 시험을 진행한 뒤 지난달 2회 정기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도 마지막 시험인 3회 정기시험은 이달 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응시료는 10만원이다.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이고 블록체인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갖춰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민간 자격제도다.

이번 3회 시험부터는 기존 2회 시험때와는 달리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시험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시험을 대비해 협회에서는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 준비를 위한 수험생들을 위해 도서 ‘블록체인관리사 2급 한 권으로 끝내기’를 블록체인 연구소 연구원들과 협회·학회 임직원들과 외부 감수위원들이 불철주야 감수를 했고, 외부 출제위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문제를 냈다. 현재 서점에서 누구나 구매해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어 블록체인에 관심은 있지만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보다 쉽게 시험을 치룰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삼흠 협회장은 “이는 블록체인 기술 이용을 촉진해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블록체인산업과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하겠다고 설립된 협회의 진정성의 결실을 맺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가적 난제인 블록체인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블록체인관리자 자격증이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2020년도부터는 블록체인관리사 합격기준이 기존 급수에 상관없이 평균 60점이었던 난이도의 차별화와 글로벌 국제 자격시험을 위해 합격기준이 강화된다. 1급은 필기와 실기 모두 80점 이상, 2급은 필기와 실기 70점 이상, 3급은 필기만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CBM 검정관리본부 관계자는 “2019년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제3회 블록체인관리사에 많은 응시생들의 문의 및 접수가 이어지고 있는데, 합격기준 강화에 따른 결과로 봐진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블록체인 서비스 영역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블록체인 기술적용에 적극적으로 관리체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4월 28일 ‘ICO 국제표준 가이드라인’ 발표하고 개인 금융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회원사로 있는 중·소 블록체인 프보젝트 회원사들과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의사소통하고 있다.

블록체인관리사는 필기시험(4지 택일형)과 실기시험(논술형 및 약술형, 프로그램 작성)으로 구성돼 있다.

시험접수는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홈페이지(www.kbcia.io)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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