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0.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0.10

목회자들, 한국교회에 말씀이 없다는 현실에 공감
“부패한 한국교회 타파할 수 있는 곳 오직 신천지”
“내가 전했던 건 비진리… 李 총회장이 참 진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전국 각지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집회를 찾은 참석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연일 이어져 관심이 쏠린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성취까지 성경 66권을 막힘없이 증거하는 이 총회장의 강연에 신천지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가졌던 참석자들은 집회 후 한목소리로 “그동안 신천지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았었는데 집회 참석 후 해소됐다”며 ‘신천지의 말씀’에 관심을 보이며 줄지어 서서 후속 세미나(교육)를 신청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기승 목사는 “일반 제도권의 목회자들이 신천지라 하면 이단이라고 말도 못 내놓게 한다. 그런데 직접 와서 성경대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단이 아님을 느꼈다”며 “일반 목자들이 몰라서 그런다. 이 총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했다.

대구지역 장로교단에서 현재 목회를 하고 있다는 이수현(가명, 58)목사는 “아주 좋은 낙원 같은 곳이라고 소개받아서 왔는데, 과연 상상도 못했던 귀한 자리가 맞았다”며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의 목자이신 이만희 총회장님이 평화의 사자로서 우리에게 이 귀한 양식(말씀)으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천지의 말씀을 계속 들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1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호텔ICC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1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호텔ICC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18

이어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한국 교회가 부패하고 말씀이 없다는 현실에 공감하며 성경 중심의 신앙을 해야함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는 장로교 소속의 한 목사는 “기존 일반교회에서 나오는 말씀이 꽉 막혀 있는 연못으로 비유하자면, 신천지에서 나오는 말씀은 큰 대하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기독교 역사가 개신교로부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부패해 이제는 주위에서의 큰 교회들이 정말 진실한 신자들을 잡아먹는 못된 짓을 많이 한다. 이런 부분을 충분하게 타파할 수 있는 데가 바로 신천지교회가 아닌가 싶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기존 교회와 비교도 할 수 없는 말씀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인천에서 진행된 대집회에 참석한 순복음교회 목사 정종철(가명, 66, 남, 인천 부평구)씨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많이 받았다”며 “나도 말씀을 배워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오늘 들은 강연 내용과 함께 신천지가 잘못된 곳이 아니었다는 걸 동료 목사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장합동 소속 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김진홍(가명, 남) 목사는 “‘신천지의 교리가 참 진리구나’ 라는 깨달음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전했던 건 비진리였구나’ ‘이만희 총회장님이 정말 참 진리를 전하시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야겠다 느꼈다. 신천지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말씀대성회)’에서 강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0.4

특히 한 참석자는 ‘말씀수준도 놀랍지만 말씀만 전하고 헌금을 안 걷어 놀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기성교회는 모임만 하면 헌금을 걷는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이 총회장의 강연에 큰 공감을 보인 예장통합 소속 교회 한 권사는 “신천지 말씀대성회라고 해서 혹시 헌금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교회와 달리 헌금을 일절 안 걷고 성경에 대한 말씀만 해주신 것도 놀라웠다”고 했다.

구름 인파로 매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말씀대집회가 앞으로도 종교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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