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가 29일 구례읍 유곡마을 입구 강변공원에서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섬진강 감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10.29
김순호 구례군수가 29일 구례읍 유곡마을 입구 강변공원에서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섬진강 감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10.29

계산리 유곡마을 앞 강변공원에서 마을주민 200여명 참가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29일 구례읍 유곡마을 입구 강변공원에서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섬진강 감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번 마을 축제는 섬진강변 계산리 마을 감 재배 농가들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마을 대표 농산물인 감과 다양한 농산물을 전시·판매하며, 예술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섬진강변에 위치한 계산리 마을은 감 농가가 많은 지역으로 섬진강과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감 품질 또한 우수하다.

지난 2011년, 계산리 5개 마을로 구성된 섬진강다무락마을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돼 가을철에는 감따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또한 구례읍 계산리 구간 섬진강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수확된 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마을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됨을 축하하고 섬진강 감 축제가 앞으로 지역 내 대표 마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례군은 감 판매 촉진을 위해 5일 시장 감 직거래장터를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5회 운영, 구례 ‘감’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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