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손현숙이 ‘손현숙의 노래이야기 두 번째’ 앨범을 중심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손현숙 노래이야기 두 번째’는 2006년에 나온 ‘노래이야기1’ 이후에 10여년의 해외생활의 경험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섯 곡의 곡들과 짧은 에피소드를 담은 글로 구성된 노래 에세이집이다.

앨범의 수록곡은 포크 모던록 블루스 롹앤롤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졌다. 특히 2번 트랙 ‘암태아들, 영기’는 포크와 랩이 적절히 어우러져 치열했던 한 사람의 인생을 담은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자신의 음악적인 영역을 더 확장시켰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손현숙이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 했다.

대학시절 가수 손현숙은 숭실 대학교 노래 모임인 ‘두메’에서 노래를 시작했으며, 이후 1995년부터 1996년 1년간 록그룹 ‘천지인’에서 보컬로 활동하다 1998년 1집 ‘아름다운 약속’을 발표하며 대중가수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2집 ‘그대였군요’를 발표함으로 포크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예술기획 시선과 마음이 보이는 집 공동 기획하는 본 공연은 오는 11월 2일 벨로쥬 홍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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