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이지예 기자]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것을 알리는 신천지 말씀대성회.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013년 이후 6년 만에 ‘주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를 타이틀로 내건 말씀대성회 강사로 직접 나섰습니다.

목회자와 신학생 천여명을 포함해 종단을 아우른 신앙인들이 2천여 좌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신천지는 사전신청 인원이 6천여명으로 수용인원의 3배를 넘어 각 교회를 개방해 시청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말씀을 선포하는 만큼 이날 현장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강연에 앞서 강제개종교육 피해의 심각성을 폭로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장로교의 창시자인 칼빈이 절대예정론을 주장하며 자신의 교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개종하고 죽인 것처럼 강제개종 목사들이 칼빈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권보배 | 신천지 성도)
“강제개종 피해사례를 보면요. 사망이 2건, 정신병원 강제입원이 13건, 수면제 강제복용이 109건, 결박이 682건, 폭행이 861건, 납치가 977건, 감금 1221건…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 수만 해도 무려 1507명이나 됩니다.”

홍기철 강사는 이만희 총회장을 예수님이 교회들을 위해 보낸 예수님의 사자로 소개했습니다.

(녹취: 홍기철 | 신천지 강사)
“신약의 예수님께서 교회들에게 보내신 약속의 목자, 온 인류가 꼭 만나야 할 약속의 목자 신천지 총회장님을 힘찬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단에 올라선 이만희 총회장은 이치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하나님의 새일 창조 목적과 약속’이란 주제로 
먼저 아담 때부터 오늘날까지 하나님이 6천년 역사해오신 사연을 증거했습니다.

2천년 전 예수님이 제밭인 예수교회에 하나님의 씨를 뿌렸고, 오늘날 다시 오셔서 익은 알곡을 추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가라지는 단을 묶어서 두고, 하나님의 씨로 난 이 알곡들은 추수해서 하나님의 곳간으로 가져가죠. 그럼 추수된 자는 하나님의 씨로 난 자고 추수되지 아니한 자는 자기 밭이라 하면 예수님 밭 맞죠. 거기 묶여져 있는 것이죠. 이는 성경이 하나님의 씨로 난 자와 하나님의 씨로 나지 않은 자를 구분해주는 것 아닙니까 이 말씀이 말입니다."

무엇보다 신약의 예언이 실상으로 나타났다며 새노래 곧 계시록을 통달한 곳은 신천지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추수한다 인친다 12지파 창조한다는 말을 못 들었다고 핑계할 사람이 없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추수한다, 인친다, 12지파 창조한다 이렇게 이런 말을 들었다면은 그래도 한 번이라도 관심을 가져줘야겠죠. 이게 맞은지 안 맞았는지 성경을 가지고 확인해야 되죠. 확인해보고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그리 해야 하질 않겠습니까. 성경대로 창조한다는 이 말이 씨뿌림 받아야 되겠고 추수돼야 되겠고 인 맞아야 되겠고 12지파 창조돼야 내가 약속의 나라에 속한 사람이라고 인정할 수 있지 않습니까.”

지금이 주재림 추수 때임을 강조한 이 총회장은 기탄없이 성경 전반을 증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성경 밖에서 신앙하던 것을 이제는 성경 안으로 들어와서 신앙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 계시록의 예언을 안다 그거보다는 예언을 아는 거는 물론이고 예언이 이루어진 실상까지 다 알고 듣고 보고 한 사람입니다. 이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자에게 내 모든 소유를 그에게 다 맡기리라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경청한 참석자들은 말씀에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말씀을 더 배우고 싶다고 호응했습니다.

(인터뷰: 공석영 교수)
“여기(신천지)는 많이 배우고 익혀야 할 좋은 성경 내용들이 많아요. 오늘의 행사는 매우 유익하고 많은 청소년들이나 많은 국민들에게 이런 내용들을 보급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천지는 다른 종교를 존중하고 있고, 종교의 자유도 서로 같이 느끼는 건데. 다른 종교를 비방하고 강제개종교육을 시키는 것은 악법 중의 악법이기 때문에 이런 것은 금지돼야 된다.”

(인터뷰: 나경주 | 원불교 법사)
“잘 들었습니다. 총회장님께서 완전히 성경 가지고 성경 말씀으로 잘 풀어주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총회장님이 연세가 많다고 들었는데 직접 들으니까 너무 씩씩하고 아주 활기차서 참 좋고. 추수 때가 왔다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그 말씀이 참 좋았어요. 하나님 말씀대로 잘 지키고 살아야 되겠다.”   

(인터뷰: 경기 구리시 교인) 
“말씀 듣고 나니까 성경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좀 많이 새로 깨우쳐야 되겠다 라는 것을 느꼈어요. 성경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참석자 | 서울시 은평구)
“오늘 천국을 조금 맛봤습니다. 오신 분들의 표정을 보니까 전부 그냥 얼굴에 미소가 있고 행복한 그런 모습이 보였어요. 그래서 아 천국이 이렇게 되어가고 있구나.”
 
(인터뷰: 참석자 | 교회 장로)
“솔직히 장로 이름을 가졌지만 성경을 많이 몰랐어요. 계시록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하신 거 같은데. 12지파라든지 144000 무리 인친 거라든지 그런 내용에 대해서 물론 다 봤죠. 성경을 그런 내용을 다 잘 아는데 그걸 좀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간다고 할까 지금 현재 많이 그거를 진행해가고 있잖아요. 제가 생각할 때는 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성경 공부는 내가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성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6개 도시에서 연이어 진행됩니다.

신천지는 한국교회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수료생이 증가하며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입각한 탁월한 진리의 말씀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는데요. 

올 연말에는 10만명에 달하는 수료식을 계획하고 있어 교계의 긴장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촬영: 김미라·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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