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19.10.1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상호금융) ⓒ천지일보 2019.10.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이 1일 광화문에서 경찰청·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대포통장 근절 및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경찰청·금융감독원 임직원 30여명은 광화문 일대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운동을 펼쳤다.

최근 앱을 이용한 전화발신을 가로채는 수법·원격조정을 통해 자금을 이체하는 수법 등 갈수록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하고 지능화될 뿐만 아니라 전 연령에 걸쳐 확산되고 있어 그 피해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AI 어플리케이션을 연내 출시하는 한편 원격조정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면 농협 모바일 뱅킹서비스가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성모 상호금융대표는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대포통장 근절에 앞장서고자 홍보에 나섰다”며 “농협상호금융은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