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조감도.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9.19
전북 부안군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조감도.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9.1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19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원거리 이용 농가 편의제공을 위해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오는 2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건축비 11억 8000만원이 투입되며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부안 IC 부근 동진면 하장리 1096번지(부지면적 2980㎡)에 지상 1층 1동 465.9㎡ 규모로 지어진다.

동부권은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부안읍 아우르는 권역으로 논 타작물 재배와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여주고 농업인 농작업 편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세척장 등을 갖추고 트랙터 부착용 농작업 기계, 일반관리기 등 74종 농기계 175대를 구매·배치해 농기계를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조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효율적 운영해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는 물론 내년에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상서면에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보안면에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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