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모바일 앱 ‘워크 온’을 활용, 지역민의 생활 속 걷기 실천을 위한 하반기 걷기 배틀(Battl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워크 온’은 목표 걸음 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만보기 앱이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상반기 빛가람중학교, 한전KDN에 이어 하반기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금천중학교, 나주경찰서의 학생, 임직원을 대상으로 ‘걷기 배틀’을 시행할 계획이다.
워크 온 앱을 활용한 걷기 배틀은 2달간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걷기를 실천한 후 팀 또는 개인별 걸음 수 합계를 산출해 상위권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건강행태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 개인별 신체 상태를 비교·분석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걷기 실천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채주 보건소장은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걷기 배틀을 통해 많은 시민이 걷기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갖고 건강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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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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