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지난 20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관련  ‘제4회 인천대학교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8.23
인천대학교가 지난 20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관련 ‘제4회 인천대학교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8.23

“공유 가치 창출에 힘쓸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지난 20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인천대학교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학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회공헌 컨퍼런스는 인천대학교가 지역사회 및 세계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총화하는 자리로 대학의 사회공헌의 역할을 충실히 이해할 것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사회공헌 컨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날 사회공헌 컨퍼런스는 2019년 상반기 동안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사진전, 프로그램전, 영상전 등의 전시회와 사회공헌 우수 활동가들에게 격려하는 표창 시상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등 나눔과 공유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인천대는 2017년부터 4개년 간 추진할 대학 운영 성과 계획의 한 축으로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사회 기여에 힘쓸 것을 천명하고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 내용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멘토링 활동 ▲방학 이용 농산어촌 대학생재능봉사캠프 ▲대학 내 경제적 어려운 학우 돕기 십시일반-인천 활동 등 교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019년에는 인천의 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 및 정서 멘토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세계를 대상으로 한 국제개발협력활동으로 코이카에서 파견하는 단기 학생 봉사단과 인천대학교 자체 INU(I&YOU)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을 파견·활동을 전개하는 등 ‘배움이 나눔’이 되고 ‘나눔이 다시 배움’이 되는 선순환의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대학으로서 사회공헌에 대한 책무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결과 지난해 총 77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재학인원의 30%에 달하는 3430명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장정아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방학 중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더욱 공헌과 기여라는 가치를 성실히 실천하는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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