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 연수 위해 19일 광주에 도착한 스리랑카 교원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19
교육정보화 연수 위해 19일 광주에 도착한 스리랑카 교원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19

19일~ 9월 2일 중소기업호남연수원서 교육정보화 연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연구정보원 주관 교육정보화 연수를 받는 스리랑카 교원 25명이 19일 광주에 도착했다. 스리랑카 교원들은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교육청 이러닝 세계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교사 284명을 초청한 연수의 일환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스리랑카와 지속적인 MOU체결해 왔으며 2020년까지 스리랑카 교원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ICT 교육환경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연수단은 이번 연수기간 동안 콘텐츠 활용수업, SW교육, 드론실습 등에 대해 연수를 받으며, 교육정보화 우수학교 초·중·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향교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역사와 다양한 문화도 체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스리랑카 정보화 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작년까지 PC 1652대와 스마트교실 2교를 구축 지원했다. 올해에도 스마트교실 2실을 더 추가 구축하기 위해 비디오 프로젝터 외 11종을 지원하는 등 스리랑카 학생들의 ICT교육을 돕게 된다.

광주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이상채 원장은 “지난 4월 부활절테러로 인한 상처를 딛고 우리나라를 찾아준 연수단을 환영한다”며 “이번 정보화연수는 스리랑카 교원들이 교육정보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신 소프트웨어 수업과 체험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교육정보화 관련 전문성 함양 및 양 국가 간 문화 교류에 알찬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