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2시12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한 터널에서 제네시스와 싼타페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혀 6명이 크고작을 부상을 입었다. (출처: 뉴시스, 전남 여수소방서)
17일 오후 12시12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한 터널에서 제네시스와 싼타페 등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혀 6명이 크고작을 부상을 입었다. (출처: 뉴시스, 전남 여수소방서)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징검다리 연휴인 17일 전남 여수와 함평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전남 여수시 율촌면 취적터널에서는 차량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2시 12분께 제네시스 승용차가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는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상 환자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대 차량 통행이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다.

앞서 오전 11시 55분께 전남 함평군 엄다면 광주-무안 고속도로(광주 방면)에서는 모닝 승용차가 앞서가던 K5 승용차를 추돌해 5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한 같은 날 오전 8시 43분께는 전남 함평군 손불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함평천지휴게소 인근에서 오모(49)씨가 몰던 활어 운반 트럭이 옆으로 넘어졌다. 이와 함께 뒤따라오던 김모(53)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트럭에 부딪히면서 추돌 사고를 냈다. 오씨와 김씨 등 총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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