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캠프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8.12
2019 아시아 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캠프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8.12

8월 14~21일 남동체육관·무료관람

4인조 스피드경기 세계신기록 경신 '이현지·최유성·김인섭·안재원(경민대)' 선수 출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는 인천시와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줄넘기협회(회장 김병일)가 주관하는 대회로 2017년 홍콩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2회째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홍콩을 비롯한 14개국 선수 및 임원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선수로는 지난달 4~1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9 세계줄넘기챔피언십&캠프에 출전해 4인조 스피드경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이현지·최유성·김인섭·안재원(경민대) 선수들이 참가해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5일 최종 리허설 후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챔피언십대회와 그랜드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며, 주요경기종목으로는 개인 30초 빨리뛰기, 2인 프리스타일, 더블더치스피드, 4인스피드릴레이 등이 있다.

19일은 참가 선수들의 문화체험을 위한 체험의 날,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은 각국 선수들 간 줄넘기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 캠프가 진행된다.

백완근 체육진흥과장은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선수들의 축제인 본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기간 중 주차 문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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