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물놀이장.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8.5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물놀이장.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8.5

매일 500여명 이용객 모여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청정 계곡수를 사용해 여름 휴가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사천리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 자락의 ‘사천리 물놀이장’은 지난 7월 중순 경 개장해 매일 500여명의 이용객이 모여들고 있다.

사천리 물놀이장은 첨찰산 청정 계곡물을 사용해 수질이 맑고 진도읍 도심과 비교적 가까워 여름철 주민과 관광객의 알뜰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장은 860㎡ 규모로 평균 수심은 50㎝다. 워터드롭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과 샤워 시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로 공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안전요원 4명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물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인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산림보호담당 관계자는 “사천리 물놀이장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사용해 여름철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만큼 시원하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가족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가 되도록 안전관리 등 물놀이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 인근에는 국가지정 명승지 제83호인 운림산방, 삼별초테마공원과 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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