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에 따라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유니클로를 비롯해 데상트·소니·도요타·혼다 등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리스트도 올라왔다. 특히 유니클로는 지난해 연매출 1조3732억원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불매운동이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1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패널 핵심 소재 3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천지일보 2019.7.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에 따라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유니클로를 비롯해 데상트·소니·도요타·혼다 등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리스트도 올라왔다. 특히 유니클로는 지난해 연매출 1조3732억원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불매운동이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1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패널 핵심 소재 3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천지일보 2019.7.5

유니클로 사과… 뭐라고 했길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유니클로가 사과했다.

유니클로 일본 본사 패스트리테일링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스트리테일링 결산 설명회에서 문제의 발언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책임자(CFO)는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불매운동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며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에서는 유니클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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