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이 곡성군청과 지난 5일 교육지원청 내 중회의실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7.8
곡성교육지원청이 곡성군청과 지난 5일 교육지원청 내 중회의실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7.8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이 곡성군청(군수 유근기)과 지난 5일 교육지원청 내 중회의실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편리하게 제공하고 시설 이용에 따라 발생하는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학교체육시설 이용 활성화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에 노력, 학교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개방·운영 현황을 이용단체와 공유하는 것이다. 

학교체육시설 이용 절차는 곡성군 체육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학생의 교육활동 시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장의 최종 승인을 얻어야 한다. 또 이용 후 관리가 소홀하거나 학생의 생활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유근기 곡성 군수는 “곡성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준 교육지원청과 각 급 학교에 감사하다”고 했다.

허성균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의 업무 경감은 물론 학교 체육시설 이용 및 개방으로 학교와 마을이 교육공동체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는 곡성미래교육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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