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난 1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초등학교에서 신지초, 신지동초, 군외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가치 확산을 위한 SW코딩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7.3
한전KDN이 지난 1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초등학교에서 신지초, 신지동초, 군외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SW가치 확산을 위한 SW코딩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한전KDN) ⓒ천지일보 2019.7.3

SW 교육 선순환 모델 구현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전KDN과 조선대학교, 전남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완도지역 SW 코딩 교육기부활동’이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SW(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에 좋은 본보기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1~2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초등학교에서 신지초, 신지동초, 군외초등학교 1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SW 가치 확산을 위한 SW 코딩 교육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기부 활동은 2018년 시작한 한전KDN의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강사를 활용해 IT 소외지역에 SW 코딩의 이해와 교육 가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한전KDN 사내벤처 드론 팀의 드론체험 및 역사관 ▲조선대 SW교육강사진의 지무로봇(교육용 로봇) ▲코드론(코딩이 가능한 드론) ▲오조봇(코딩로봇) ▲알파 1체 등 전체 7개 부스를 운영해 SW 코딩교육의 이론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황은미 신지초등학교장은 “한전KDN과 조선대가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완도지역 SW코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배양, 다양한 로봇 SW분야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준 멋진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이 SW 교육 분야에서 처음으로 산·학·관 연계 교육 협력 선순환 모델을 통해 SW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은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인재육성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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