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6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 투자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7.2
구본영 천안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6개 기업 대표 등과 합동 투자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7.2

“966억여원 투자… 고용창출·투자효과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국내 우량기업 6개사 유치를 통해 1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는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디시스템, 내추럴에코,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이케이, 서강엔지니어링, 디마인드테크 등 6개사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했다.

합동 투자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시자를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등 도내 5개 시장·군수, 19개사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사가 관내 7만 8540㎡ 부지에 966억여원을 투자하고 12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낼 전망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정수기·청정기 메인 보드(Main PBA) 등 전자제품 콘트롤러 제조전문 ‘아이디시스템(대표 김태현)’ ▲친환경 건축내장재 및 천연접착제 등을 생산하는 ‘내추럴에코(대표 백상균)’ ▲특수용도식품, 혼합음료, 건강기능성 음료 제조업체인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 ▲가전제품용 전력 반도체를 생산하는 ‘이케이(대표 서정원)’ ▲분무건조기, 소스 제조설비, 분쇄기 제조 등을 생산하는 ‘서강엔지니어링(대표 손원경)’ ▲천공용 락 툴 산업기계장치를 생산하는 ‘디마인드테크(대표 정노조)’ 등이다.

아이디시스템은 2021년 6월까지 풍세일반산업단지 내 2718.8㎡ 부지에 51억원(고용창출 14명), 내추럴에코는 2020년 6월까지 병천면 송정리 일원 3만 1547㎡ 부지에 170억원(30여명),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 12월까지 제2일반산업단지 1만 6148.10㎡ 부지에 360억원(30여명), 이케이는 2023년 6월까지 북부BIT일반산업단지 1만 6528㎡ 부지에 315억원을 투자(50여명), 서강엔지니어링은 2022년 12월까지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5000㎡ 부지에 32억원을 투자(10여명), 디마인드테크는 2022년 3월까지 북부BIT일반산업단지 내 6600㎡ 부지에 40억원(15명) 등을 투자해 12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끌어 낼 전망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한다”며 “이전과 신·증설을 추진 중인 기업들이 천안시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의 가치에 적극 투자해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