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래퍼 영비. (제공: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영비. (제공: Mnet)

팬 위협 메시지에 고통호소

[천지일보=박해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 출신 래퍼 영비가 팬이 보낸 신변 위협 메시지에 고통을 호소했다.

영비는 30일 자신의 SNS에 팬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등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망쳐”라는 문구가 적힌 기괴한 사진과 “가족 몰살 호러 급선회 go? 돈타령이랑 질질 짜는 거 고만하라고! 진짜 가족 몰살 가자. 다 죽을래?”라는 위협적인 메시지가 담겨있다.

영비는 "제발 그만해줘요. 당신 내가 19살 때부터 가장 어른인 팬이지 않냐“며 ”오늘 당신 디엠 보고 진짜 숨 막혀 죽을 것 같아서 차단했다. 그런데 내 친구들까지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똑똑한 어른이라서 내가 어떤 것을 무서워하는지 안다“라며 ”음악 그만하고 싶을 정도로 무섭다. 당신이 우리집 안에 있는 것 같아서 미칠 것 같다“라고 재차 고통스러움을 전했다.

한편 영비는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1’에 출연해 우승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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