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가 지난 22일 전주 건지산 편백 숲 특별무대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전북 예선을 개최한 가운데 손도장 태극기를 펴보이고 있다.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 ⓒ천지일보 2019.6.23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가 지난 22일 전주 건지산 편백 숲 특별무대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전북 예선을 개최한 가운데 손도장 태극기를 펴보이고 있다.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 ⓒ천지일보 2019.6.23

전주 건지산 편백 숲 특별무대서 펼쳐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가 지난 22일 전주 건지산 편백 숲 특별무대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전북 예선을 성황리에 마쳤다.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에는 전북 초·중·고 학생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아픈 역사를 일깨워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평화사랑 ▲무기의 근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문화 ▲평화의 손편지 등 평화를 주제로 기획됐다.

그림을 제출한 어린이들은 ‘6.25전쟁 사진전’을 감상하고 일일체험으로 평화 대형 손도장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DPCW 포토존 등 전쟁 당시를 회상해 주먹밥을 먹는 체험도 참여했다.

대회 시상은 초·중·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특별상이 각각 수여되며 지부별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7월 중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북 예선에서는 지역특별상으로 IWPG전북지부 여미현 지회장상, 정동영 국회의원상, 김종회 국회의원상, 유성엽 국회의원상,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상, 이용호 국회의원상, 송성환 도의장상, 홍익효충예절문화원 총재상, 전북효문화원연구원 총재상, 창암이상만선양회 이사장상을 시상했다. 이어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축하하며 DPCW 10조 38항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여미현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전북지부 지부장은 “올해는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확대했다”며 “많은 사람이 전쟁에 대한 아픔을 느끼고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 및 촉구 활동,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통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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