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1분 전화’을 대상자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1분 전화는 2017년부터 문자전송 시스템을 이용해 재해, 화재 등 각종 위기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홀몸 어르신, 1인 장애인 가구 등의 복지대상자에게 안부 메시지를 보내 거주상황을 확인하는 자체 시책사업이다.

시는 수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2차례 이상 미수신 대상자가 발생될 경우, 관할 복지통장이 1차적으로 해당 가정을 즉시 방문해 현장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위기가구로 확인 시에는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사랑의 1분 전화 횟수를 주 3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상자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감안해 대상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육성을 녹음한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다.

특히 위기대응 취약대상을 지난해 40여명에서 60여명으로 확대했다.

양원희 동해시복지과장은 “사랑의 1분 전화로 취약계층의 안부와 위기상황을 보다 신속히 파악해 상시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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