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53억원 기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션 53억원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션 53억원 기부 (출처: 연예가중계)
션 53억원 기부 (출처: 연예가중계)

션은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왜 컴백을 하지 않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션은 “지난 타이틀곡 ‘한 번 더 말해줘’ 활동을 마친 후 바로 신곡을 녹음했지만 봉사활동 때문에 바빠서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션은 “이정도면 직무유기 아니냐”는 말에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션은 “기부금이 지금까지 45억 된다던데 맞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실제는 53억 정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션은 “기부금이 다 어디서 나오냐”는 질문에 “정말 열심히 살면 된다. 유명한 힙합 뮤지션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다. 가장 힙합다운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 지었다.

션 53억원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션 53억원 기부 멋지다” “션 감동이야” “션 53억원 기부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션은 아내 정혜영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션은 “죽었을 때 묘에 ‘사랑을 알고 할 줄 아는 혜영이의 남편’이라고 적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인 이름은 안 적냐”는 말에 “혜영이 남편이면 션이겠죠”라며 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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