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왼쪽)과 배우 송강호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던 중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왼쪽)과 배우 송강호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던 중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7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화 ‘기생충’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50) 감독과 배우 송강호(50)가 27일 귀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봉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관객에게 전하고픈 말에 대해 “칸에서의 성과는 둘째 치고 저마다 최고의 열연을 펼친 한국 배우들의 모습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상을 받았다는 것보다도, 봉준호 감독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열심히 해온 것에 대한 진화를 목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갖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의 가족 중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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