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 교수)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관악구청이 지난 7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방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 후 기념촬영 모습. ⓒ천지일보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 교수)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관악구청이 지난 7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방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 후 기념촬영 모습. ⓒ천지일보

서울남부보훈지청·관악구청과 3자 업무협약 체결

매주 토요일 대상자에게 한방 의료봉사활동 실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이재동 교수)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관악구청이 지난 7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방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경희대가 밝혔다.

이번 협약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훈대상자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진행됐다.

7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재동 학장과 이용기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보훈회관 토요 한방진료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가보훈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예우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생들은 한의사와 함께 매주 토요일, 서울시 관악구 보훈회관에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보훈대상자들의 말벗이 될 예정이다.

이재동 학장은 “국가에 헌신하신 보훈대상자 분들은 고령에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경우가 많다”며 “한방치료가 만성질환의 관리 및 치료에 장점이 있는 만큼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의료봉사를 통해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관리와 보훈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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