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주관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소창체험관 전경.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5.6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주관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소창체험관 전경. (제공: 인천 강화군청) ⓒ천지일보 2019.5.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주관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강화 소창체험관이 선정됐다.

강화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관광지점 통계 기준 연간 10만명 이하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 중 현재보다 향후 인기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 및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유망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강소형 관광지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상품 개발, 팸투어 등을 지원받아 지역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소창체험관은 번성했던 강화의 직물산업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2017년 12월 개관했다. 과거 평화직물 공장을 개조해 재탄생됐으며, 옛 방직공장 물품 전시, 소창 직조 시연, 소창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 화려했던 강화 직물산업의 역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창체험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강화 소창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및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강화군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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