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과 동생의 모습 (출처: 이화선 인스타그램)
이화선과 동생의 모습 (출처: 이화선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이화선의 친동생이 긴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화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하나뿐인, 너무나도 사랑하는 동생이 하나님 곁으로 갔다. 누구보다 밝고 꽃같이 예쁜 그녀가 봄날 벚꽃처럼 하늘로 날아갔다. 외롭고 긴 3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편안한 잠에 들어”라고 게재했다.

짤막한 글과 함께 동생 이지안(이화진)씨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자매는 누구보다도 밝은 미소를 띄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지안씨는 오랫동안 췌장암 투병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안씨의 빈소는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에 장례식장이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이다. 

한편 이화선은 영화 색즉시공 시즌2에서 조연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MBC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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