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22일 구청 브리핑실에서 내달 1일 발행되는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카드를 보이면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2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22일 구청 브리핑실에서 내달 1일 발행되는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카드를 보이면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2

결제 즉시 10% 캐시백 제공

1000억원 지역화폐 발행 목표

1천명 일자리·4천억원 이상 경제효과 기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구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서로e음 서구 지역화폐가 5월 1일 발행됩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22일 구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올해 1000억원의 지역화폐 발행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4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와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 2만 5000여개 점포에서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동일 카드로 서구 외 인천 지역 사용 시 6% 캐시백이 제공된다.

또 연말 정산 시 현금과 같은 30%(전통시장 40%) 소득공제가 된다.

서구 지역화폐 서로e모음은 모바일앱과 선불카드가 결합한 형태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달 24일부터 모바일앱에서 검색, 인천e음 앱을 다운받은 뒤 회원 가입을 하고 실물카드를 등록해 내달 1일부터 본인계좌와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단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대기업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 구청장은“서구 외 주민들까지도 소비를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과 인구 1위, 재정 1조원의 서구가 경제발전과 공동체 강화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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