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이 지난 19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제13차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HWPL 대전지부) ⓒ천지일보 2019.4.22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이 지난 19일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제13차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제공: HWPL 대전지부) ⓒ천지일보 2019.4.22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종교와 경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종교전쟁을 멈추고, 세계 평화를 이룹시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대전지부는 지난 19일 서구 탄방동에 있는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종교간 이해를 도움으로써 종교간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제13차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서비교토론회에는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지도자를 초청해 ‘천지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존재하는가’, ‘사람은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왜 창조됐는가’에 대한 주제를 통해 토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불교여래종 총본산 총무원장, 이슬람교 이맘, 그리고 HWPL의 경서연구위원인 원목사가 참석해 천지만물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존재하는가와 사람은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왜 창조되었는지 그 이유가 경서에 기록되어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불교여래종 총본산 총무원장은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한 내용이 불교경서에 언급된 부분이 없다”며 “중국에 있는 이태경이라는 경서의 연기론에 의해 생명의 창조가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교의 지도자 이맘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셨다”며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의 시험을 통과해서 천국에 이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독교 대표로 참석한 HWPL 경서연구위원 원 목사는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은 창조 받은 사람에게 만물을 유업으로 다스리게 하고, 만물과 더불어 영광을 하나님께 올리고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발제했다.

한편 HWPL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은 각 종교와 경서를 비교하기 위해 경서비교토론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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