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의 해외마케팅 지원금

9월 28일 문학경기장서 개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19년 K-POP콘서트 지원사업 공모’에서 인천의 대표 한류 컨텐츠인 INK(Incheon K-POP Concert) 가 우수 콘서트로 선정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INK가 2017~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 콘서트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INK는 1억원의 해외마케팅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민간 및 지방정부에서 개최하는 K-POP콘서트의 관광 상품을 공모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 콘서트에는 해외홍보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평가항목에는 행사의 우수성과 관광수용태세, 콘서트 연계관광 상품화 노력, 마케팅 전략, 지방정부의 의지 등이 포함돼 있다.

INK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인천 홍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1회당 관람객 수는 3~4만명이며, 이 중 1만명 이상이 외국인으로 현재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한류 콘서트 중 가장 성공적인 모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INK는 행사의 우수성과 관광수용태세, 콘서트 연계관광 상품화, 마케팅 전략, 지방정부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INK콘서트를 사랑해 준 국내외 팬들이 만족할 콘텐츠로서 준비하고, 지역관광과 연계해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마케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INK콘서트는 9월 28일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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