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별세 (출처: 구본임 SNS)(
구본임 별세 (출처: 구본임 SNS)(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구본임이 별세한 가운데 고인과 가까이 지낸 지인들의 애도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1년 넘게 비인두암과 싸워왔던 구본임은 21일 오전 4시 50분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음악감독 선비는 자신의 SNS에 “우리 함께한 추억들 생각나서 폰을 뒤졌더니 내 사진첩에 고이 들어있네. 곧 배웅 갈게. 그곳에서도 찬란한 배우로 행복하길 바라며. #구본임 #진짜배기 #명배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고인과 오래 알고 지낸 한 지인은 SNS를 통해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린다. 강한 것 같으면서도 여렸던 언니. 이제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지내시길”이라는 애도의 메시지를 올렸다.

구본임은 영화, 연극,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한 배우다. 구본임은 드라마 ‘식객’ ‘판다양과 고슴도치’ ‘맨도롱 또똣’에 출연했다.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정씨 부인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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