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 크루즈 불꽃 축제.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4.15
인천송도 크루즈 불꽃 축제. (제공: 연수구청) ⓒ천지일보 2019.4.15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4월 26일 개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오는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대비해 크루즈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시 크루즈산업 발전과 미래전략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한국해양관광학회 크루즈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남 대경대학교 관광크루즈승무원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육성위원회 위원 및 인천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강숙영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인천 크루즈산업 발전 방향’ 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강숙영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크루즈 육성경쟁을 언급하면서 ▲크루즈관광의 중요성 ▲크루즈관광 육성에 따른 효과 ▲인천 크루즈산업만의 강점을 활용한 크루즈관광 육성 과제 및 인천 크루즈관광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적 제언과 평화크루즈 구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밖에 토론자로 김경미 인천대학교 경영대학교수, 강동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박영훈 인천항만공사 여객터미널사업팀 매니저,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 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야별 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과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윤백진 해양항만과장은 “향후 크루즈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천 기항 횟수 확대 및 모항 유치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개장하는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조기에 활성화해 한국·중국·일본·러시아를 연계한 동북아 크루즈시장을 선점하고,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시장을 넘어 세계 속의 핵심 크루즈항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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